일상

동해 해변의 생물탐험

징징부인 2021. 8. 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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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단골 피서지로 바닷가를 많이 가는데요. 

작년부터는 코로나로 바닷가 조차 맘편히 못가는 현실이 아쉽습니다. 

 

휴가철인데 집에만 있는 슬픈 현실.

 

해서 바닷가 시진을 보다가 올해 초에 해변가에 바람쐬러 갔다가 찍은 바닷생물들이 있어 소개합니다. 

동해의 어느 해변.

 

아무도 없어보이는 이 해변에는 무엇이 살고 있을까요?

자세히 보지않아서 몰랐던 생물들..

해수어항을 하고 자연스럽게 관심이 많아지면서 발견한 것들입니다. 

 

 

 

미역줄기만 있어보이는 이 사진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정답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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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불가사리와 왼쪽 밑에 말미잘 입니다. 

 

불가사리는 잘보이시죠?? 

 

 

요렇게 생긴 아이가 한국 해변에서 흔히 발견되는 말미잘 입니다. 

이름은 풀색꽃해변말미잘 입니다. 

 

 

풀색꽃해변말미잘

깊은 바다도 아닌 그냥 물 밖 바위에서 봐도 보이는곳에 말미잘이 산다니 저는 사실 엄청 놀랐습니다. 

처음 발견했을때 소리지르고 난리 난리 ㅋㅋ

 

이렇게 한번 발견하고 나니 곳곳에 말미잘이 있었습니다. 

 

촉수를 내고 하늘 하늘 거리고 있는 말미잘. 

미역과 비슷하게 생겨서 평소에는 잘 모르고 지났는데, 

잘 보니 엄청나게 많이 있었습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해야할지.. 

 

너무 놀라서 인터넷에 찾아보았더니..

우리나라 해변에서 흔히 볼수 있다니, 놀라웠습니다. 

 

이아이도 어항에서 키울수 있다고 합니다. 

이사진에서도 말미잘이 보이시나요?

근데, 더 놀라운 게 있습니다. 바위 밑 검은 촉수!!!! 

 

다른 말미잘이 하나더 있었습니다. 

 

집에와서 알았습니다.. 진짜 너무 무섭 ㅠㅠㅠㅠ징글쓰.

 

 

오늘의 마무리는 

해변에는 많은 생물이 산다 

요렇게 귀여운 껍데기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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