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맛집) 선산곱창, 곱창전골의 진리

안녕하세요. 징징부인입니다.

대구는 맛집 천국 입니다. 대구 사시는 분들 정말 부럽습니다 ㅠㅠ

저는 대구에 살지 않아,
대구를 방문 할 때마다 맛집을 들려서 포장해 옵니다.
대구 떡볶이는 너무나 유명해서 체인점도 제가 사는 근처에 있지만 대구에 있는 체인점에 비하면 맛없는건 왜 일까요… 대구만의 맛있는 맛!!! 대구 시민분들 매우 부럽..

이번에 포장해온 곳은 선산곱창입니다.
대구 선산곱창 브랜드가 매우 많은데요, 아무곳이나가도 평타는 칩니다.
대구에서 선산곱창 보이면 그냥 들어가시는걸로~
대구에서 곱창전골 먹다가 다른 지역에서 곱창전골 먹으면 그 맛이 안남.
깊고 지~~인한 맛! 찐한 곱창 전골, 맵고 짜고 자극적인 맛!

이제 바로 조리 시작합니다.

식당에서 바로 포장해온 것이라, 별도의 포장 용기 없이
육수와 곱창 야채를 봉지에 바로 넣어 주셨습니다.

저처럼 포장하실려면 가게에 방문전에 집에서 보냉 박스를 미리 준비해서 가시면 좀더 신선(?)한 곱창전골을 드실수 있습니다. (숙달된 전문 포장러의 노하우 ㅋ)

구성품은 단촐 합니다. 곱창전골 4인분 과 갓 무친 김치!
(주문이 3인분 부터 되고, 저희는 집에서 먹을 거라 넉넉히 4인분으로 포장해왔습니다.)

김치는 빼고 이미 한봉지에 섞인 곱창전골을 냄비에 붓고 끓여 줍니다.
곱장천골은 오래 끓일수록 진~~~해 집니다 ㅎㅎ
육수가 조금 많아보이지만 약 1시간 정도 끓여야 진짜 맛이 올라옵니다.

어느정도 끓으면 안에 들어있는 재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큼직한 양파도 썰어주고 파도 썰어주고 곱창도 썰어줍니다.

계속 끓여주면서 잘라줍니다.
여름이라 불옆에서 잘라주기 조금 힘드네요.
곱창전골은 겨울에 스키장에 포장해서 먹을때 꿀~맛😉
사실 언제 먹어도 꿀맛 😁

어느정도 야채가 익으면 김치도 넣어줍니다.

김치가 더워서 약간 익었는데 진짜 안익은 김치를 넣어야 합니다. 그래야 배추의 단맛과 시원한 맛이 풍미를 올려 주기 때문입니다.

김치를 넣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요렇게 자르고 좀 더 끓이면 완성 이죠!
먹을 준비가 된 것 같아요.

곱창전골 먹기전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맥주 따르기 ㅋ

보기만해도 시원 한 맥주를 한잔 따라주고.

곱창전골

곱창전골은 먹을 양만 떠서 인덕션에 안착시켜줬습니다.

묵직~하게 끓여낸 곱창 전골과 시원한 맥주
라면사리도 넣고, 밥 두그릇 뚝딱 입니다.

대구에 방문하실 기회가 생기신다면 선산곱창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곱창전골은 선산곱창!!

#대구월성동맛집